밝은미소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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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재수술 가능여부 문의 드립니다. 저는 1차로 비쥬라식을 받았는데 안구의 가장자리 부분이 주름져 보이는 현상, 아래로 겹쳐 보이는 현상, 잔상, 아래로의 빛번짐 등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습니다. 시력은 1.0 이상으로 나오나 독서, 모니터화면, TV 등을 10분 정도만 보고 있어도 시력이 0.5 정도로 떨어짐을 느낍니다. 현재 2차 재수술을 받고 4달이 지난 상황입니다. 2차 재수술은 라섹을 통해 절편위에서 잔여굴절이상을 (근시 -0.25D 난시 -1.00D) 절삭하며 광학부를 조금이나마 넓히고 웨이브프론트를 적용하여 고위수차를 줄이는 방법을 통해서 수술 받았습니다. 수치적인 결과로는 광학부가 조금이나마 넓어지고 고위수차가 줄었으나 오히려 위로겹침이 생겨버렸고 아래로 잔상의 개수가 많아지고 빛번짐의 길이가 길어져 현재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은 더 커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재수술의 결과가 좋지 못한 이유가 불완전한 각막절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말했듯이, 안구의 가장자리 부분이 주름져 보인다고 했는데요, 평소에 편안하게 눈을 뜬 상태에서 주름져 보입니다. 그러나 힘을주어 눈을 크게 뜨거나 손으로 눈을 꾹~ 눌러주면 주름져 보이던 것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재수술 전 세극등 검사로 확인하였을 때 각막절편에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된 이유도 눈을 크게 뜨고 검사를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평소에 주름져 보이던 것이 눈을 크게 뜨면 사라지곤 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각막곡률(46~48)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라식으로 수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불완전한 절편이 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각막절편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상황에서 각막절편 합병증과 중심이탈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을 하나 생각해봤습니다.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또한 이러한 경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수술하실지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 제 각막절편의 두께는 좌안 93um 우안 89um 입니다. 2차로 받은 재수술(라섹)시에절편 위에서 상피세포를 걷어내고 10~20um를 절삭했습니다. 현재 각막절편에서 상피세포50~60um를 제외하고 남은 각막은 20~30um입니다. 남은 20~30um의 각막을 모두 절삭하고 그 아래에서 중심이탈된 광학부를 넓히는 방법의 수술 방법입니다. 즉, 라식을 한 눈을 라섹을 한 눈의 상태로 만들어서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주름져 보임)과 중심이탈로 인한 부작용(겹쳐보임, 빛번짐)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자는 것입니다. But, 수술결과는 원시가 되겠지만 그것은 안경으로 교정을 하던 추후에 근시화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소화해낼 만한 전체잔여각막두께는 충분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이유는 각막절편에서 부작용을 해결 하려는 시도의 결과가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차 재수술=라섹) 즉, 각막절편위에서의 라섹수술과 절편을 새로제작하는 방법 모두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위와 같은 방법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라식을 한 눈을 라섹을 한 눈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물론 옛날에는 각막절편이 두꺼워서 (130~160um) 상상도 할 수 없을 방법이었지만, 요즘은 각막절편이 얇아서 (80~90um)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저는 이미 라섹을 통해 재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20~30um만 절삭하면 전체적인 라섹상태가 되는 비교적 유리한 조건에 있기도 합니다.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그리고 원장님의 생각, 이렇게 세 가지 측면에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부작용의 원인이 다른 원인일 수 있거나 원장님께서 제 눈을 직접 보셔야만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으신거라면 시간내서 한 번 내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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