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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직후는 큰 물체의 유무정도만 구별하는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눈을 맞추고 따라보는 정도가
됩니다. 눈에 아무런 질환이 없는 정상 눈에는 점차 시력이 발달하여 5-6세에 정상시력에 도달합니다. 물론 어린이에 따라
시력발달의 정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기능은 어릴 때일수록 성장이 빠른데, 돌 전후만 해도 거의
성인에 준한 시력을 가지게 되며, 만 5세 정도면 어른들과 비슷한 시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조금 더 성장하다가 10세
이후에는 더 이상 시력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시력을 위해서는 10세 이전 특히 5세 이전에, 시신경에 정확히
초점이 맺도록 해 주어야 신경기능이 발달하므로, 이 시기의 시력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
굴절이상이란 눈에 정확히 초점이 맺히지 않아서 시력이 떨어지는 근시, 원시,
난시를 말합니다. 사람의 눈은 동그랗게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완전히 동그랗게(정시) 생긴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눈을
옆에서 봤을 때 앞뒤 길이가 짧아 눈 안에서 정확히 초점이 생기지 않는 경우를 원시라 하고, 반대로 눈이 초점보다
더 길어 시신경에 초점이 생기지 않는 경우를 근시라 합니다. 난시의 경우는 눈을 앞에서 봤을 때 동그랗지 않고 럭비공처럼
찌그러진 것을 말합니다. |
말을 못하거나 글이나 그림을 모르는 어린이도 언제나 시력검사는 가능하며 만 4세가
지나면 어른수준의 안과적 검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겉으로는 정상으로 보여도 초등학교에 취학을 앞둔 어린이는 꼭 시력검사를
시행하여, 안과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와 시력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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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유아들에
대한 눈 검사는 대개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에 해 보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주로 눈의 선천성 질환이 주된
검사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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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세 이후에는 1년에 한번씩 사시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3 |
정밀시력검사는 아이들의 네번째 생일정도에 꼭
해보아야 하며,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6개월마다 한번씩 시력검사와 눈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4 |
만일 근시, 난시 등에 의해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5세 정도에 고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
5 |
간혹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시력검사를 처음
해 보고 안과를 찾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시력이 발달할 가능성이 별로 남지 않아서 약시를 고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1세
미만 |
- 생후 2개월이 지나도 엄마와 눈을 잘 못
맞출 때
-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보채거나 짜증낼 때
- 생후 2개월 이후에도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할 때
- 걸을 때가 되었는데도 잘 걷지 못하고 자주 넘어질 때
- 눈동자(동공)의 색이 이상할 때
-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
1세
이상 |
- TV를 아주 가까이서 볼 때
- 눈을 자주 찌푸린다거나 비비거나 깜박일 때
- 밝은 곳에서 유난히 눈을 못 뜰 때
- 특별한 원인 없이 집중을 못하고 산만한 경우 |
기타 |
- 부모중 한 분이 아주 눈이 나쁠 때(고도근시
등)
-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신체발달 장애 |
시력이 나쁜 아이들도 대부분은 특별한 불편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항상 세상을 흐리게만 봐 왔기 때문에
원래 세상이 흐린 줄로만 압니다. 또 표현력이 발달하지 않아 말을 못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들
모두가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중에서 부모님들이 아이가 시력이 나쁘다는 것을 의심할 만한 몇 가지 증상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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