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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세상이랄까요??^^
박선희 | Date : 2006-05-21 | View : 1597
지난 3월 달에 밝은미소안과에서 M라섹 수술받았습니다.^^

어쩜 이리도 좋을수가 있을까요;;

수술 전 후유증에 대한 이런저런 글들과 이야기를 들어서 수술까지 엄청 망설였었는데..

기우..였다고 할가요?ㅎㅎ

직업이 컴퓨터를 하루종일 보고 있는 일이라..

수술 후 한 1주일동안 넘 뿌옇고.. 글자가 잘 안보여서 조금 고생을 했어요..

눈을 무리시켜서 글언지.. 치료용랜즈를 한번 뺐다가 눈물이 엄청나고 힘들어서 하루 더 꼈는대.. 빼고나서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ㅎㅎ

2주정도 빛도 번져보이고.. 속시원히 보이질 않아서.. 수술이 잘못된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요..

3~4주 정도 됐을땐..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린것 같았어요..^^;;

안경을 끼고도 잘 안보이던 도로 표지판도 잘보이고..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도 알아볼 수있고..

특히! 티비볼때 안경휠까봐 옆으로 누워서 보기 힘들었던;;; 그런 걱정도 없구요..

아..!! 잠들기전에 랜즈 빼야한다고 걱정도 안해도 되구요..^^;;

수술하고 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난시가 좀 심한 편이라서.. 얼마전까지만해도 저녁때쯤 두통과 안통이 살짝 있었는대..

요즘 들어선 많이 괜찮아 졌어요.

앞으로 조금만 더 지나면.. 더 잘보이겠죠?^^

수술 후유증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수술 잘해주신 이원장님도 감사하구요.

간호사 언니들도 넘 감사하구요..^^ 수술후에도 책까지 보내주시고..

잊지않고 문자도 보내주시고..^^;;

넘넘 감사해요~

앞으로 밝은 미소안과 계속 성장하시길 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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