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 전엔 참 많이 고민했어요..
안경쓰는 게 너무 불편해서 꼭 수술하고 싶었는데..
막상 수술을 하려고 하니 두려움이 앞서더라구요..
아플 것 같기도 하고..정말 좋아질까 의구심도 생기고..
많이 망설였는데..
주변에 아는 분께서 라식수술을 하고 그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언니랑 같이 7월달에 수술을 했답니다..
제가 눈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지 수술할 때는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따끔따끔 거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수술하고 나서도 걱정이 많았구요..
정말 잘 보일까 하는 맘에..
수술하고 나서 일주일 정도 쉬고..출근을 하는 데 좀 어색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조심하면서 한 달 가까이 지냈더니..
아픈 것도 사라지고..지금은 너무 잘 보인답니다..
그리구 뭐니뭐니해도 안경을 안써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좋은 거 있죠~
안경을 안쓰니까 생활하기에도 훨씬 더 편하고..
전엔 뿌옇게 보이던 글씨도 이젠 또렷히 보이고..
수술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병원가서 진료 받으면..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알려주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아픈 거 쪼금만 참으면..밝은 눈으로 더 편하게 세상을 볼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