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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을 하고 나서..
정정화 | Date : 2006-10-09 | View : 1276
7월 중순에 제 동생과 같이 라식수술을 받았어요.

라식수술...

최근에는 많이 보편화 되었지만 기존에는 낯선 수술중의 하나였죠.

그래서 수술하기 전의 고민은 다른 수술에 비해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눈이 워낙 예민하고 민감한 기관이라서 참 많이 긴장을 했답니다.

다행히 동생과 같이 수술을 하게 되어서 그 많던 걱정은 반으로 줄게 되

었지만요.

동생은 눈이 워낙 건조해서 수술하고 나서도 꽤 고생을 했지만..

저는 눈물이 많아서 생각보다 완쾌도 빨랐고, 통증도 별로 느끼지 못했어

요.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

수술하고 3일동안은 눈을 감아도 눈물이 흘러서 불편하고 따끔거리기는

했지만요. 헤헤..

그래두 기존에 라식수술에 대해서 갖고 있던 불안감이나 두려움같은 건

수술한 뒤로 말끔이 사라졌답니다.

모든 수술엔 약간의 고통이 따르기 마련인데..

라식수술은 그러한 잠깐의 고통보다도 훨씬 큰 만족을 가져다줘요.

그래서 혹시 두려움이나 걱정때문에 불안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안과를 찾아가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생

각해요. 암튼 저는 라식수술을 한 뒤로 더 편하고 깨끗하게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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