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라섹 후기 |
김성희 | Date : 2007-03-26 | View : 1532 |
M라섹을 받은지 두달여 지났습니다. 95년 대학에 입학한지 어엇 10년이 지난 후 안경을 벗자는 결정에 따른 눈 수술은 성공적이였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라식, 라섹은 드물었고 비용도 상당히 비싼 편이였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보면 수술 받은 사람들이 종종 있었고 안경을 벗고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웠습니다.
그래도 눈 수술을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만약의 실패 확률..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수술에 선뜻 맘을 결정할 수 없었고 그렇게 세월은 흘렀습니다.
이제는 사회생활이 한참일 때가 되었고, 안경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20대 초에 결정하지 못한 저에게 30대가 다가오자 그동안 간절했던 선물을 해 주고 싶었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미애 원장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고, 결과는 대 만족이였습니다. 혹시나 나타날 후유증은 기우였습니다. 그동안 내린 여러 결정들 중 이렇게 안경을 벗고자 했던 30대에 내린 결정은 지금도 앞으로도 제 인생에 선물로 다가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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