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월에 M-라섹 수술을 받은 렌즈없이
단하루도 지낼수 없었던 사람입니다..ㅎㅎ
처음 수술할때 겁도 많이나고 무서웠는데
수술할당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금방 끝났던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조금무서워용 ㅎ
수술후 3일간은 정말 너무아파서 눈감은채로 밤을 샜습니다...
그런데 정말신기하게도 서서히 안아픈것이 아니라
어느순간 갑자기 하나도 안아파지더라구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지금은 아팠던게 기억이 안난다는겁니다 ^^;;
일주일간은 시야가 흐릿했습니다.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은
pc 다루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수술전 나안시력보다는 잘보이지요.. ^^
취침무렵에 tv보면서 졸음이 쏟아지면
렌즈빼야지.. 라는생각에
귀찮은 느낌이 저를 찾으십니다...
그러나 제눈에 렌즈는 없지요.. ^^
2주정도 지나니까 정말 잘보이더군요..
외출시에 깜짝놀랍니다..
너무 잘보여서 다른세상 같아요.. ㅋㅋ
병원에서 시력검사 하는데 0.8정도 까지 보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2주밖에 안됐는데 제가 눈이 나빴다는 사실이
잊혀지더라구요.. 렌즈뺀다는 착각도 안들구요..
길들여진다는게 어찌보면 무서운거 같아요,, ^^
그리고 한달후..
다시 병원가서 검사하는데 1.0까지 보이더라구요..
수술전 렌즈 착용시에 시력과 같았어요..
이시기부터 눈이 편안해집니다..
제시력이 쭈욱 좋았던걸로 착각하게 되는
뻔뻔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그후로 중간중간 병원가서 검사하고 했는데 1.5까지 보이길래..
이제 이게 교정된시력이구나 하고 만족했었는데요..
세달후.. 다시찾은 안과..
황당하게도 2.0까지 보여서..
놀랍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수술후로 아직은 안구건조증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심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고 있구요..
병원이름처럼 늘 밝은미소로 맞이해주시는 병원내에 모든분들이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저처럼 밝은세상을 볼수있게
앞으로도 수고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