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먼저 밝은 미소 안과에서 M라섹 수술을 받고 저에게 절대적으로 권유하여 수술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사실 의심이 많은 성격인 제가 수술을 하기 전까지 아니 수술하고 한달동안은 계속 막연한 불안감이 더 많았다는게 솔직한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불안해해도 그점을 충분히 이해해주시고 좋은 실력과 정성으로 수술해 주신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싶네요~^^
안구건조증이 심해 렌즈도 잘 못끼고 있는 상태여서 각막의 두께는 좋은편이었으나 난시도 좀 있고 해서 전문의이신 원장님의 권유로 M라섹을 했습니다.
수술하고 삽입되어 있던 렌즈를 뺄때까지 5일간은 사실 고통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이 내 눈 하나만으로 서서히 선명하게 보이는 주변들은 수술의 고통을 싹 잊게해주더라구요^^
일주일간 안약 잘 넣고 병원에서 주의사항 가르쳐준것만 잘 지키면 제가 걱정했던 그런 많은 우려들은 다 기우가 되더군요~
8월 6일에 수술했으니 이제 3개월이 넘어가고 있네요~~
지금은 제가 언제 안경이나 렌즈를 끼었던 사람인가 싶네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