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의 M라섹 후기 |
성준 | Date : 2010-04-16 | View : 1367 |
안녕하세요^^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에 밝은 미소 안과에서 M라섹을 받고 현재 서울대 로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술을 받기 전에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술하고 몇 달이 안되어 책을 많이 봐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2달 정도 무리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안심시켜주시더군요.
그 말을 믿고 수술을 받았는데, 사실 당시에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수술을 받고 나서 처음 1달 반 정도는 무리해서 책을 볼 수 없었습니다.
수술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 시력이 금새 좋아지지 않으면 불안하고 조바심이 많이 나잖아요. 저도 그랬죠. 이거 오히려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지는 않을지...
그런데 2달이 지나면서부터 시력이 점차 고정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시력검사 때 시력이 1.5정도 나왔는데, 계속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가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무리하면 눈에 좋지 않을까봐 걱정이 조금 되기도 했는데요. 2,3일 잠을 거의 자의 자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더군요. 안구건조증도 거의 없구요.
이제 수술 받은지 거의 4개월이 되어가는데, 요즘에는 늦게까지 공부해서 눈에 피로가 쌓여도 별 이상이 없습니다.
처음에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수술해주신 것 같아서 밝은미소 안과에서 수술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수술 결과도 좋으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P.S
혹시 저처럼 수술후에 책을 많이 봐야 하는 분이라면, 적어도 2달정도는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후회를 안하려면 처음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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