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수술한지 이제 5개월이 지났네요
4월에 했으니..수술하기로 결정하고는 별 고민없이 바로 진행~
수술전에는 약간 긴장감이 돌긴했으나...수술중에나 아픔도 없고
다만 눈 수술이다보니 뭔가 보인다거나 이런거...ㅎㅎ고통도 없이 수술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끝이 났어요
수술후 희미하게 세상이 보이고 간호사 언니에게 약과 수술후 주의사항등 설명을 듣고 회복실에 잠시 누워있다가 투명안경을 끼고 집으로...안경이 좀 웃기긴 했지만..ㅎㅎ눈 보호를 위해서는 꼭 착용해야합니다. 집에 와서 계속 누워있기만 했다는...
아픔은 없었으나 눈물이 계속 흘러내려서 나중엔 눈이 좀 많이 붓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프지는 않았어요..3일을 견디고 전 출근을 했죠 다들 눈이 왜그러냐고 그랬지만;;;그래도 세상이 보인다는 즐거움이 있으니 행복했죠, 전 항상 안보인다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안경없이 못사는 제가 싫기도 하고..불편하기도 하고 수영장에가도 바다나 계곡에 놀러가도 물놀이 하는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부터 쓰던 하루일과가 이제는 너무나 선명한 세상을 보게 됐다는 거죠..
수술에 망설이시는 분들 걱정말고 하세요..
원장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간호사 언니들도 친절해요
환한 세상 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