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은 직장 동료 소개로 알게 됐습니다.
신랑도 너는 안경 쓰는게 낫다라면서 만류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 키우는 분들은 아시겟지만 아이가 제 안경을 세개를 해먹었습니다. 2개월동안요. 갑자기 안경집 단골도 되고^^
우선 원장님이 친절하고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수술하는 동안에는 눈뜨기가 거북했지만 20여분만에 끝난 수술.. 수술이 끝나니 저보고 일어나라고 하더군요.
조심스럽게 눈을 뜨니 이런.. 뿌옇게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휴게실에서 조심 쉬었다가 수술 후 유의사항을 듣는데 내 앞에 있는 설명지의 글씨가 보이는 거에요.
정말 의술은 놀랍습니다.
20년동안 끼던 안경을 벗었습니다.
지금의 시력은 1.5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