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검사만 받아보자 했는데 막상 가보니 여러 가지 검사로 안심도 되고, 설명도 쉽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날 바로 수술결심을 해버렸습니다 ㅎㅎ
정말 사소하지만 수술받기 전에 이런 걱정을 했습니다. 수술하는 동안 어떻게 눈을 깜빡이지 않을까 그리고 마취랑 수술과정에서 통증이 있지 않을까? 그런데 수술 후 정말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 깜빡이는 문제는 신경도 쓰이지 않았고, 통증은 전~혀 없었거든요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 잠깐 누워있었을 때 어느 정도는 잘 보였었고, 마취가 풀리는 시점부터 3~4일간은 눈이 붓고 아팠지만 평생 잘 보일 날을 생각하면 참을만 했습니다ㅎㅎ
현재 저의 시력은 아무이상 없이 환하고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건조한 가을을 나면서 안구건조증 때문에 인공눈물을 수시로 투여를 해야 하지만 원장님께서 점차 좋아진다고 하시니 기다려 보려구요 ㅎㅎ
주위에서 라섹수술을 받은걸 부러워하는걸 보면 ‘아 정말 수술하기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용기내서 해보길 적극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