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라섹수술을 한지 딱 2달되는 날이네요^^
전 중학교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수능 보고나면 바로 수술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수술을 하려고 수소문 하고 또 숙모에게 소개 받은 곳이 바로 밝은 미소안과였습니다.
그렇게 라섹수술 해야지 했던게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 7월 초에
하게 됬어요.^^:::
그렇게 하게 된 라섹수술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
가장 만족하는 것은 당연 시력이 너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는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아서 자세히 볼려
면 눈을 찡그려서 보거나 눈에 힘을 주고 봐야지만 아주 잠깐 잘
보이는 식이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 눈에 힘을 주지 않아도 눈을 찡그리지 않고도 글씨를, 물체를 또렷하게 또 정확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시력이 좋아져서 옛날에 저게 보였나? 안보였나? 하면서 웃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멀리있는 간판도 사람얼굴도 또렷하게 보여서 너무 좋아
요.
물론 저도 다른 사람들이 겪는 수술의 과정을 다 겪었습니다.
수술 후 3일은 아파서 계속 누워만 있었어요 ㅜㅜ 엄마가 밥도
먹여주시고.. 눈이 좀 시려서 하루종일 제방의 불을 끄고 커텐도치고 그렇게 지냈어요 ^^::: 근데 정말 신기하게 4일 정도 되니깐
아픈것이 많이 사라지고 제법 눈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 시력을 제보니
시력이....시력이. 무려 2.0!!!!!이렇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이렇게 좋은 결과가 .. 전 사실 시력이 안 좋아지면 어떡하
나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시력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정말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경을 벗고 나서 더 예뻐진 것 같기도 하구 ㅋㅋ 아! 자신감!
자신감도 되찾은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지금은 안과에서 주신 책 잘 읽고 있습니다.
잘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잘 보이는 모든것이 내게 소중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눈 관리를 잘 해야되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