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3월
문득.. 귀찮은안경을 벗고싶다.수술을 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나는 안구건조증도 있었고(렌즈도끼지못한다)
다래끼도 자주나는 눈에 작은질병을 달고사는사람이였다
그리고 안경 쓰기가 싫어 안경테를 자꾸 구기는 나쁜
버릇까지 있었다 ㅋ ㅋ
인터넷 문의를 하고 내원 날짜를 잡았지만 급하게 마음 먹은만큼 두려워서 병원에 가질 않았다
두려웠다... 눈에 붕대를 감는건아닌지(인터넷으로 라섹수술 알아보지도 않았다)원초적인불안이 나를 불안하게했다
다시 마음을 잡고 내원했고 약 1시간30분 정도 눈에대한검사를 마친후 약 일주일뒤 라섹 수술을하기로결정했다
의사 선생님의 친절한설명과 웃는얼굴에 두려움이 가셨다.
수술을하고 만 하루정도는솔직히 아프다.
죽을정도 아니다 쌍꺼풀수술보다 아프지않다.
병원에서 이야기해준대로 약을넣고 눈을 뜨고있으려노력했다
2~3일이 지나고
두려웠던 마음만큼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면된다
약 잘넣는거..2~3주정도의금주 수술전약먹는거도 빠트리지않았다.
회복이 정말빠르다는 칭찬도들었다 시력도1.5다
지금은 한달쯤지났다 걱정했던 안구건조증도 괜찮았다 수술전보다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지않는다
누구나 수술을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원초적인 두려움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3~4일쯤지나면 귀찮은 안경없이도 밝은세상이열린다
눈수술을 고민하시는 분께 안경을 벗어던지라고 말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