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1월에 수술한걸보면서 많이 힘든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막상 수술대에 오르고나니 너무 무섭더라구요ㅜ
원장님이 긴장하지말라고 다독다독해주시며 수술진행했습니다~
수술시간은 10분도 안걸린거같더라구요
불빛만 잘보면 된다고하셔서 열심히 보고 있었어요..ㅎㅎ
끝나고 회복실가서 잠깐 누워있다가 바로 집으로 갔어요~
추석전에한거라 추석연휴내내 집에서 빈둥빈둥하며 쉬었답니다.
수술 직후 3시간정도지나니깐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ㅜ
안약 잘 넣고 참을만했는데 2일차때부터 4일차까지 진짜 아팠어요ㅜ
렌즈빠질까봐 걱정도되고 자다가 계속 깨고ㅠ
통증은 개인차가 있어서 그런지 동생은 생각보다 안아팠다는데 저는 좀 아프더라구요ㅜ
1주일 고생하고나니 정말 잘보이니깐 좋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보는데 안경없이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는게 신기했어요~ 1달반정도 지났는데 안경어떻게 끼고다녔는지 기억이 안납니다..ㅎ
겨울되면 안경에 서리끼고 렌즈끼면 뻑뻑해서 눈도 잘 못뜨는게 싫어서 수술하기로 결심했는데 정말 잘한거같아요~